세계적인 마술사이자 학자인 로베르트 후댕의 마술의 역사에 대해 < DIRECTION_사실 허구를 가리는 지표 >는
세계적인 마술연구가인 에릭 디미슨(Eric Dimitson)이 마술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하고,
일루션아티스트 EG가 에릭 디미슨의 통역사이자 퍼포머로서 도와주는 ‘렉쳐 퍼포먼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술에서 관객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끄는 트릭을 의미하는 '미스디렉션(Misdirection)' 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에릭 디미슨의 렉쳐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마술의 역사를
마치 현대미술의 사조를 다루듯이 짚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