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의 이미지를 홀로그램과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표현한 일루션이다.
“[생각(Idea)]은 바이러스처럼 생명력이 강해 전염성 또한 강하다.
한 사람을 규정하거나 파괴하기도 하며 원대한 계획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라는 영화 ‘인셉션’의 대사를 인용하며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무대엔 화분 하나와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놓인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화분에 핀 한 송이의 꽃을 꺾어 백지카드로 만들고 씨앗을 그려 디스플레이 안에 넣는다.
백지카드를 접어 화분모양으로 만들어 씨앗을 안에 넣으면 가상 속 꽃이 피어난다.
디스플레이 안 꽃잎이 나비가 되어 날갯짓을 하고, 백지에 그 가상 속 나비를 담는다.
잠시 후 그림의 나비는 홀로그램으로 피어나고 나비의 환영을 움켜쥐면 빛이 난다.
그 빛을 화분에 비추면 꽃이 피어나면서 막을 내린다.
영화 ‘인셉션’의 주제를 담은 테마곡과 함께 ‘생각’이라는 씨앗이 나비효과로 꽃피울 수 있다는 메세지를 표현한 퍼포먼스로
디지털기술과 아날로그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가상과 실재의 담론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일루션이다.